이지팜스 광장

Easyfarms Square

[양돈]돼지가격이 얼만데, 더워도 출하체중 채워 낸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고돈가 겨냥 여름철 적정 출하체중 유지 추세 확산

저체중이라도 출하 이전과 달라 공급감소 한 요인


돼지가격의 고공행진이 여름철 출하지연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대응까지 달라지게 하고 있다.

도매시장과 육가공업체 등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양돈현장의 돼지 출하지연 추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가 앞당겨져 지고 있는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이미 예상해 왔다는 반응이다.
다만 해당농가들의 대응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육가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일정기간 증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평체에 미치지 않더라도 조기 출하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더 오를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힘들더라도 키울만큼 키워서 출하하려는 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돼지 공급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물론 최근의 추세가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기상청 예고대로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현실화 될 경우 양돈현장에서 평균 출하체중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양돈농가들의 노력과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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