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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격 상승 힘입어, 축종별 수익성 개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가 데이터처, 2025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축산물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축종의 생산비는 사료비 하락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축산물 가격 상승에 힘입어 농가 순수익은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송아지 생산비는 마리당 517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8만원(1.6%) 증가했다.
번식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518원에서 505원으로 하락했지만, 농기계 구입비와 자가노동비 상승이 생산비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수송아지 산지가격이 마리당 354만1천원에서 411만5천원으로 16.2% 오르면서 번식우 순수익은 111만4천원에서 136만8천원으로 25만4천원(22.8%) 증가했다.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생체 100㎏ 기준 128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만3천원(1.0%) 늘었다.
비육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542원에서 531원으로 떨어졌지만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가축비 부담이 커졌다.
반면 거세우 경락가격은 ㎏당 1만7천963원에서 1만9천645원으로 상승하면서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161만5천원에서 223만원으로 61만5천원(38.1%) 증가했다.
육우 생산비는 생체 100㎏ 기준 85만원으로 전년보다 6천원(-0.7%) 감소했다. 육우 송아지 가격은 37만원에서 53만원으로 크게 올랐지만, 사료비 감소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
육우 경락가격 역시 ㎏당 1만554원에서 1만1천143원으로 상승해 마리당 순수익은 181만원에서 212만5천원으로 31만5천원(17.4%) 늘었다.
낙농 부문에서는 우유 생산비가 ℓ당 1천14원으로 전년보다 4원(-0.4%) 하락했다. 낙농용 배합사료 가격이 ㎏당 629원에서 615원으로 떨어진 데다 송아지 판매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젖소 마리당 순수익은 원유 판매가격 상승과 송아지 가격 강세에 힘입어 218만4천원에서 226만9천원으로 8만5천원(3.9%) 증가했다.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생체 100㎏ 기준 35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7천원(-1.9%) 감소했다.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732원에서 727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비육돈 농가수취가격은 110㎏ 기준 44만2천원에서 48만8천원으로 10.4% 상승하면서 마리당 순수익은 3만2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5만원(157.6%) 급증했다.
산란계 부문에서는 계란 10개당 생산비가 1천293원으로 전년보다 7원(0.6%) 증가했다. 사료비는 감소했지만 병아리 가격 상승으로 가축비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계란 산지가격이 특란 10개 기준 1천635원에서 1천787원으로 상승하면서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은 8천40원에서 1만2천559원으로 4천519원(56.2%) 늘었다.
육계 생산비는 ㎏당 1천413원으로 전년보다 51원(-3.5%) 하락했다. 육계용 배합사료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생산비 감소 영향으로 육계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85원(6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