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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우유 반드시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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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우유 반드시 섭취해야

칼슘 보충·영양불량 해소…혈당장애·대사 증후군 발병 위험도 낮춰

 

축산식품학회·유가공기술과학회 학술대회서 전문가 밝혀

나이가 들수록 우유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우유와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대사 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전우민)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박승용) 공동 주최 축산식품 재조명 학술대회에서 식품 영양학자와 의사가 밝힌 것이다.
정효지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날 ‘우유섭취와 대사증후군’이란 주제 발표에서 나이가 들수록 유제품을 적게 먹기 때문에 칼슘섭취량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영양불량률도 70%이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우유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한국 식단은 근본적으로 칼슘이 부족하다. 연구 결과 우유 칼슘은 에너지 대사에 긍정적인 만큼 영양불량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우유섭취시 혈당장애위험이 58%가 감소했으며 대사증후군도 5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19세부터 64세까지 우유섭취 빈도와 양을 분석한 결과 우유 및 유제품을 1번 이상 먹는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일간의 식사기록을 분석한 결과에도 우유와 시리얼을 먹은 음식패턴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질 위험이 약 64%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아울러 과일과 유제품을 섭취하는 식이패턴에서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감소한 만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비타민D를 강화한 우유제품 생산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박민선 서울대의과대학 교수 역시 ‘우유와 건강’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의 단백질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만 치아 문제로 육류섭취가 어렵다면 장기기능 노화에도 흡수율이 좋은 우유 섭취를 권했다.
박 교수는 “저지방 우유를 한잔 먹는 것만으로도 암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당뇨가 생기는 것은 췌장이 노화돼 당으로 빨리 넣어줄 장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르신한테 우유를 섭취하게 하는 것은 당뇨예방에도 좋다. 또한 혈압을 낮추거나 호전시키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발췌:축산신문 김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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