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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수출 해마다 급신장

유제품 수출 해마다 급신장

5년간 지속 증가…지난해 실적 1억6천만불 ’07년보다 4배↑

조제분유·아이스크림이 주도…中 유제품 수요 급증 기인

우리나라의 유제품 수출 실적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유제품 수출 실적은 총 4만1천731톤에 금액으로는 1억6천만불을 처음 넘어 1억6천256만불을 달성했다.
수출 대표품목으로는 조제분유와 아이스크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제분유의 수출량은 1만1천540톤으로 2012년 보다는 감소했지만 지난해 수출된 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이스크림은 1만501톤으로 조제분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연유 4천853톤, 발효유 6천431톤, 혼합분유 3천211톤 등이 각각 수출됐다.
유제품 수출량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07년 전체 유제품 수출량은 1만9천370톤 이었지만

지난해는 2배 이상 증가한 4만1천톤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보면 4천792만불에서 1억5천256만불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국제유제품 가격의 상승 영향도 있겠지만 매우 의미 있는 성과임에는 틀림없다.
유제품 수출의 증가는 중국의 유제품 소비증가와 관련이 깊다. 조제분유와 아이스크림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중국 수출량이 급증했고,

최근에는 시유의 수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은 24만9천713톤으로 여전히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높다. 주요 수입품목은 치즈(8만4천864톤), 혼합분유(3만3천858톤) 등이다.

 

(축산신문 3.17일자 이동일기자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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