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스 광장

Easyfarms Square

돼지 값 봄 바람 타고 비상(飛上)

돼지 값 봄 바람 타고 비상(飛上)

3월부터 오름세, 5~6월 최고가
농경연 출하 줄고 나들이 수요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돼지 값 오름세가 시작되며 6월에는 5천원에 육박하는 연중 최고가를 형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3월 양돈관측을 통해 이달 돼지 값이 3천800~4천원을, 4월에는 3천900~4천100원으로 4천원 안팎을 형성, 2월(24일 현재 3천700원) 대비로는 물론 지난해 동월(3월 2천812원, 4월 3천512원)에 비해서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출하 감소와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돈가 상승의 주된 이유. 이 같은 추세는 5월 이후로도 이어지면서 5월은 4천400원 내외, 6월은 4천700원 이상 형성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또 7~8월은 4천400원 내외로 5~6월에 이어 올 여름 돈가도 평년보다 높게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른 추석 영향으로 8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3~8월 한돈 생산량은 돼지 출하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5.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20.1%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공급량은 13년 동기간에 견줘 1% 가량 적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돼지 사육두수는 임신 모돈 감소와 지난해 여름철 수태율 저하로 3월 920만~940만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7~9% 줄 것으로 분석됐다. 

 

양돈타임즈 3/4 글 발췌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