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farms Square
원유생산량 1.7% 감소, 착유소 도태사업 효과 관심집중
원유생산랑 1.7% 감소, 착유소 도태사업 효과 관심집중
지난달 원유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착유소 도태사업의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생산량은 일평균 6161톤으로 전년대비 1.7% 줄었으며, 평년수준과 비교해도 생산량 증가폭이 5%로 내외로 줄어드는 등 생산량 감소 추이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생산추이가 단기적인 원유생산안정대책으로 추진된 착유소 도태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유업체들의 도태사업을 비롯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도태사업이 마무리된 지난 3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원유생산량이 줄어드는 등 단기적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도태사업 진행이 거론된 지난달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146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8% 가량 줄었으며, 도태사업이 본격화된 이달에는 지금까지 약 일평균 148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가량 원유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낙농진흥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태사업 추진기간이 반 정도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체 목표 도태 마릿수의 40% 가량 도태가 추진되는 등 사업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낙농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낙농진흥회는 도태사업 미참여 마릿수에 마리당 28ℓ를 연간총량제 산정시 총 기준원유량의 96.53%에서 차감하고 유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패널티를 부과, 농가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 같다”며 “원유생산량 추이를 볼 때 도태의 효과가 어느 정도 확인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수축산신문 안희경기자 4.24일자 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