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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의사, 증체저하 / 출하지연 등 경제적 손실 막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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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논문서도 확인...추가 배신접종 등 철저한 질병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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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 10주령 이후(육성.비육 구간) 써코바이러스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는 현장 수의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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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양돈농가들은 보통자돈 3주령에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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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가 떨어지면서 체내 면역기관에숨어있던 써코바이러스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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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자돈 후반기에 다시 고개를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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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중앙백신연구소 이사는 \"자돈 후반기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통계적으로 잡히는 지는 않지만, 상당수 양돈장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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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돈 후반기 써코바이러스 질병을 두고, 일각에서는 생산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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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장수의사들은 자돈 후반기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폐사를 많이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증체저하, 출하지연, 사료비 증가 등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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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른 호흡기 질병 감염을 불러오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전하고 있다. 외국논문에서도 자돈 후반기 써코바이러스 질병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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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이사는 \"3주령 뿐 아니라 육성.비육구간에 한번 더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양돈장 생산성을 지키는 주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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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글 발췌(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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