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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돼짓값 어디까지 갈까 '7천원대 가나'

4월 돼짓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한돈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평균 6천176원을 기록했다.
전달 5천229원에 비해 18%, 전년 동월 5천651원 대비 9.3% 각각 오르며 역대 4월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돼짓값 흐름을 고려할 때 4월 돼짓값이 이미 6천원대를 넘어선 만큼 올해 월평균 7천원대도 가능한 강세다.
이처럼 4월 돼짓값이 오른 것은 경락 두수 감소 때문이다.
4월 돼지 출하두수는 166만1천마리로 전달 176만4천마리에 비해서는 5.8%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월(166만2천마리)과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4월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3만마리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로 일년전 3만2천마리보다 7% 가량 감소하며 돼짓값 상승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이를 보면 5월 연휴를 앞두고 육가공업계의 작업 수요가 증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고유가 지원금에 대한 기대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요인 외에 양돈 생산성 저하, 등급육 비율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 공급 측면에서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돼지 사육두수 통계를 보면 전체 사육두수도 전년 대비 0.7% 줄었으며 본격적인 고돈가 시기 출하될 4개월령 미만 두수(664만마리)가 작년보다 1.7% 적다.
여기다 양돈 현장에 소모성 질병 피해도 커 향후 출하될 돼지가 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소비 측면에서 보면 좀 다르다.
최근 한돈 소비가 저조해 인기 부위도 냉동 생산을 하고 있으며 지난 연휴 때도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삼겹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 한돈 수요를 잠식할 위험이 있다는 점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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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